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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 싶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 모에기 철판코스 디너 HOSI 후기

촉촉쿠키 2024. 5. 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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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인찬스로 다녀온 비스타 워커힐 서울 모에기  철판코스 디너 HOSI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워커힐 모에기 MOEGI  철판코스 디너 HOSI

디너 코스 구성이 매우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이런 비싼 요리 처음 먹어봐서 메뉴만 봐도 마냥 좋았습니다. 각 음식마다 설명을 해주셨는데 너무 많은 메뉴들로 인하여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식사 후기입니다. 

전채요리

전채요리부터 맛있었습니다. 다 맛있었지만 제일 맛있었던 건 계란찜입니다. 따뜻해서 빈속을 달래주고 간도 너무 잘 맞았고 부드러웠습니다. 그 옆으로 하몽을 얹은 모나카입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이 맛있었습니다. 연어 알을 얹은 금귤 그리고 동그란 튀김입니다. 고구마튀김이었나...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소스가 매우 맛있었습니다. 어떤 튀김을 찍어 먹어도 맛있을 그런 소스였습니다. 

제철 생선회

흰 살 생선은 뭔지 기억이 잘 안나고, 붉은 생선은 참치였습니다. 참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식사에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입니다. 입에서 사르르르르 녹았어요. 먹어본 참치 중에 단연 최고였어요.

바닷가재 수플레

바닷가재, 수플레, 캐비어
캐비어도 처음 먹어봤는데, 다 같이 먹는 조합이 맛있었어요.  

한라봉 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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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사악했지만 진짜 한라봉이 씹혀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우 등심 버섯말이와 청란

코스 중에 두번째로 맛있었던 요리였습니다. 바닥에 깔린 소스에 청란 노른자를 풀어 등심 버섯말이를 찍어먹는 요리였는데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환호했습니다. 이거만 한 3개는 더 먹고 싶었어요. 

해산물 종이 냄비

전복 한마리와 새우, 버섯, 토마토를 구워 해물 육수와 함께 종이 냄비에 끓여서 내주십니다. 전복은 먹기 좋게 다 손질해 주십니다. 이때부터 배가 부르더라고요. 맛있었으나 간이 조금 셌습니다. 그래도 같이 간 지인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셔벗

안심 먹기 전에 입가심으로 주신건가 봐요. 추가로 주문한 한라봉 에이드가 더 찐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입가심했습니다.

최상급 한우 안심과 야채 구이

생선회의 참치와 함께 공동 1등한 안심 구이입니다. 굽기 정도 개인 선호에 맞게 구워주세요. 저는 미디움으로 요청했습니다. 정말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씹히면서 고기 맛이 싹 올라오더라고요. 야채도 정말 맛있고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처음 보고, 처음 먹어봤습니다. 옆의 고기 찍어먹으라고 주신 초록색 소스가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싹싹 잘 긁어먹었네요.

대게 마늘 볶음밥과 된장국

안심 먹고 배 터질거 같아서 볶음밥은 적당히 주셨습니다. 그래도 못 먹겠더라고요. 솔직히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는데 배 터질 거 같아서 그냥 남겼습니다. 

후식

마지막 후식입니다. 후식은 루이보스 차(따뜻한거/ 차가운거)와 케이크를 주십니다. 시원한 루이보스 차로 마셨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 개인적으로 루이보스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서 주는 건 맛있더라고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마셨습니다. 배 불러서 볶음밥은 다 못 먹었지만, 후식은 다 먹고 나왔습니다. 
일단 초코 빵 위에 아이스크림 올리고 말차 무스를 국수처럼 뽑아주십니다. 여기 후식 너무 맛있었어요. 사진 보니깐 또 먹고 싶네요. 

 
 

워커힐 모에기 MOEGI  철판코스 디너 HOSI 후기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지인이 아니었다면 가볼 엄두도 안냈을 가격이지만 음식도 너무 맛있고 철판 요리하는 모습 보는 재미도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음식 사진 찍고 먹느라 설명해 주신 거 기억이 잘 안나지만, 입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코스 끝에는  배불러서 못먹을 만큼 요리가 많고 양도 많았습니다. 양 모자라서 집에 와서 라면 먹으면 돈 아까워서 속상할 거 같았는데 정말 든든히 먹고 나왔어요. 최고입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좋고 가족끼리 식사로도 너무 좋은 공간과 음식이었습니다. 자주는 못가더라도 적금 열심히 모아서 다녀볼까 봐요.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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