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해 먹지?] 초간단 반찬 메추리알 조림 만들기(+진짜 맛있어요>_<)
진짜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맛은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반찬입니다 :)
재료
메추리알 간장 청양고추
지난번에 메추리알 2판 사서 만들었더니 두 끼면 다 먹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4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메추리알 4판 까니깐 손이 퉁퉁 불었네요.
껍질 깨끗하게 제거한 메추리알 냄비에 넣고 알들이 모두 잠기도록 물을 넣어주세요.
간장 충분히 넣어주세요. 전 메추리알 4판 기준으로 8 숟갈 넣어줬습니다.
간장을 많이 넣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적게 넣으면 나중에 메추리알이 짠맛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간장을 많이 넣었다 싶으면 나중에 물 더 넣어서 국물 많게 만들어도 됩니다.
적당히가 제일 어려운거긴 한데, 그래도 적당히 넣어주세요 :)
간장 다음에 청양고추 넣었습니다. 전 고추 3개 정도 넣어줬습니다.
청양고추가 핵심입니다. 메추리알 조림이랑 김치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는 비결이 이 청양고추 덕분인데,
메추리알 조림을 먹어 보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특유의 고소함과 짠맛이 만나서 맛있긴 하지만 계속 먹기엔 물리거든요.
근데 여기에 청양고추를 더해준다면 처음 먹을 땐 짠맛 중간에 고소한 맛 끝엔 살짝 매운맛이 올라와서 무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청양고추가 중요합니다. (+추가로 제가 청양고추를 좋아합니다>_<)
이제 데굴데굴 굴려주면서 중간불로 계속 끓여주시면 됩니다. 한 면만 계속 끓이게 되면 안 예쁘고 간장이 골고루 배지 않습니다. 물이 전부 졸아서 타지 않게만 조심해주면 끓이시는 동안 다른 일 하셔도 됩니다.
짙은 갈색이 되면 완성
정말 밥도둑입니다 :) 참치미역국이랑 메추리알 조림이랑 김치만 있으면 오늘 저녁 준비 끝.
2021.05.06 - [오늘식사] - [오늘 뭐해 먹지?] 초간단 <참치 미역국> 끓이기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끌모아] 2021-09-01 주식매매일지 (0) | 2021.09.01 |
---|---|
[티끌모아] 2021-08-31 주식매매일지 (0) | 2021.08.31 |
[오늘 뭐해 먹지?] 초간단 <참치 미역국> 끓이기 (0) | 2021.05.06 |
[오늘 뭐해 먹지?] 2021-05-03 식사 일지 (두부 구이+닭 가슴살 샐러드) (0) | 2021.05.04 |
[한 달 떠돌이]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숙박 후기 (0) | 2021.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