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베트남 호찌민 1군 호텔 라시에스타 숙박 후기 La Siesta Premium Saigon

촉촉쿠키 2024. 5. 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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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2박을 묵었던 라시에스타 호텔 숙박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라시에스타 호텔 위치

베트남 호찌민 1군에 위치한 5성급 호텔입니다.

라시에스타 호텔 로비

로비가 크지 않았습니다.

체크인을 위해서 여권을 주면 알아서 다 해주십니다. 기다리는 동안 웰컴 드링크, 과일 그리고 물수건을 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이가 들어간 시원하고 달큰한 음료 마셔주니 공항에서 내려서 호텔까지 오는 동안의 피로와 더위가 가시더라고요. 앉아서 기다리면 체크인 다 해주시고,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2시간 일찍 체크인해주셨습니다. 체크인하고 나면 직원분이 1군 지도 보여주시면서 주변 관광지까지 꼼꼼히 체크해 주세요.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객실 내부

침대

10층까지 객실인데 7층 배정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넓지 않았어요. 호찌민에 있는 동안 총 3군데 호텔에 묵었는데 여기가 제일 좁았습니다. 같은 1군의 롯데호텔의 경우 시설이 낡긴 했지만 굉장히 넓었는데 여긴 시설은 깔끔하고 오래되지 않았지만 좁아서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커피와 차

간단한 커피와 차

객실 뷰

창 밖으로 보이는 뷰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딱히 커튼을 열고 지내지는 않았습니다.

테이블

작은 테이블

옷장

수납

방이 좁다보니 수납은 여기가 다였습니다. 캐리어 두 개 풀어놨더니 방이 아주 꽉 찼습니다.

화장실

화장실

수압도 좋고 냄새나는 것도 없고 딱 깔끔하고 심플했습니다.

조식

오믈렛

조식은 11층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11층에는 레스토랑과 수영장이 같이 있는데  건물이 그렇게 큰 게 아니라서 레스토랑이 생각보다 작아요. 레스토랑이 그렇게 크지 않다 보니 투숙객이 전부 아침을 어떻게 먹나 걱정했는데, 그 위로 2층에도 자리가 있더라고요. 1층의 반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1층에서도 먹어보고 2층에서도 먹어봤는데, 2층에는 음식이 거의 없어서 1층으로 오르락내리락해야 했습니다. 번거로웠어요. 조식 뷔페는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롯데호텔은 메뉴가 너무 많았는데 여긴 딱 대표적인 거 몇 종류씩만 있었어요. 롯데호텔에서는 메뉴 다 못 먹어봤는데 여긴 메뉴 다 먹어볼 수 있을 만큼의 정도만 있습니다.

수영장

수영장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수영장 베드는 반층 아래에 있었고 항상 서양인들이 누워있었어요. 항상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롯데 호텔에는 한국사람들 이 대부분이었는데 여긴 한국사람들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수영장이 바로 조식 식사하는 레스토랑과 붙어있어서 레스토랑 유리로 수영하는 게 다 보여요. 수영하면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아이컨택 몇 번 했습니다. 

옥상 야경

수영장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낮에는 덥고 습하지만 밤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하더라고요. 

후기

도심에 작은 부지를 꽉 채워 호텔을 올려야 해서 그런가 5성급이라기엔 크기가 대부분 작았습니다. 롯데호텔보다는 신식이어서 깔끔했지만 방도 작고 수영장도 작고 조식 레스토랑도 작았습니다. 시설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그래도 위치는 정말 좋았어요. 벤탄시장도 가까워서 구경하러 가는데 문제없었고 다른 관광명소도 힘들지 않게 걸어 다녔습니다. 예약했을 당시에도 롯데호텔보다 여기 호텔이 아주 조금 더 비쌌어요. 개인적으로 위치로만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나 호캉스 하기에는 큰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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