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시화나래 휴게소-달전망대(하늘 위에 둥둥)

촉촉쿠키 2019. 8.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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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화나래 휴게소-달전망대(하늘 위에 둥둥)

서울 근교 여행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정말 더웠습니다...

시화나래 휴게소는 지난 겨울에 한번 갔었는데 그날은 진짜 추웠거든요. 이번 방문은 2번째인데, 정말 더웠습니다.. (너무 더운날엔 가지마세요. 쩌죽어요.)


남자친구가 ‘스카이워크’ 덕후에요. 지방으로 여행가면 그쪽 스카이 워크는 무조건 필수코스로 가야합니다. 그래서 이번 달전망대 갈때 엄청 신난 상태셨어요.

도착.
휴게소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옛날 돈가스를 시켰는데 진짜 꿀마탱입니다. 진짜 옛맛이에요. 왕추천!




그리고 달전망대 올라가려는데, 어라?

줄을 서있더라고요. 땡볕에.
엘레베이터가 2대가 있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1대당 인원 10명으로 제한을 하더라고요. 더운데 엉기적엉기적 기다렸어요. 꽤 오랜시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겨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아까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던 중에, 이미 구경을 하고 온 한 사람이 “우와, 여기가 제일 시원해”라고 하는걸 우연히 들었는데 , 설마 얼마나 덥겠어? 하고 올라갔다가, 우와...

진짜 더웠어요. 저 원형들이 유리로 되어있고, 하늘에 있어서 가려질것도 없으니, 태양으로 굽는 자이글 느낌이었답니다.











전망이 예쁘긴한데, 우리는 자글자글 익어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이왕 올라갔으니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한바퀴 돌고, 스카이 워크에 갔습니다.







짠!
진짜 높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무서워요.

*주의1: 스카이워크를 걸을 땐 신발을 벗어주세요.
**주의2: 스카이워크 위에서 뛰지마세요.
( 한 아이가 스카이워크에서 계속 뛰어 다니던데, 유리가 흔들리더라고요. 진짜 무서웠어요)
-경고 스티커 붙어있어요-

예전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있는 스카이워크 갔었을 때보다 더 무서웠어요.
거긴 뭔가 ‘푹’하고 유리가 깨져서 아래로 떨어지면 바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뭔가 붙잡을거 같은게 조금씩 붙어있어서 심리적으로 그렇게 무섭진 않았는데,
달전망대는 유리 꺼지면 바로 바닥에 꽂힐 거 같은 느낌이라서 훨씬 무서워요. 게다가 유리도 깨끗(?)해서 아래가 정말 잘 보이더라고요^^


현재까지 가본 스카이 워크 중에 제일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여름엔 가지마세요. 너무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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