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청소기 구매했어] 아이코넬 스팀청소기

[스팀청소기 구매했어요] 아이코넬 스팀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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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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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스팀청소기 구매했습니다.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처음엔 다x소에서 오천 원주고 구매한 일체형 대걸레를 사용했어요. 이건 뭐 빨기도 힘들고 밀기도 힘들고 총체적 난국이다가, 혼수로 삼성 물걸레+청소기를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처음에 물걸레 청소기 연결해서 사용했을 땐, 진짜 그 어느 누구보다도 청소 잘하는 현모양처 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맨발로 바닥을 걸어다니가 찝찝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실내화 신고 다니고, 주말부부라서 주말에만 자러 오는 우리 시골쥐님은 맨발로 다녔어요. 그랬더니

시골쥐님 발바닥

이렇게 시꺼멓더라고요^.^

 

 

 

 

집 바닥의 심각한 문제를 깨닫고 진짜 삼성 물걸레 청소기로 오지게 밀어봤는데! 이게 가스 후드에 낀 기름때처럼 지워지지가 않는 거예요ㅠ_ㅠ 

이러다 갑자기 시어머니라도 출동하실까 봐 당장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청소업체를 생각했는데... 가격을 감당을 못할 거 같아서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스팀청소기를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청소기가 있었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워서 가성비 높은 저렴이 제품을 찾았고, 최종적으로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2. 조립 완료

 

위풍당당  스팀청소기

 

3. 성능 

 

중앙에 있는 저 까만 부분을 삼성 물걸레 청소기를 이용해서 계속 지워보려고 노력했는데 실패했거든요. 근데 이 스팀청소기로 때 좀 뿔리고 지우니깐 지워졌어요! 진짜 뿌듯. 

 

사용 걸레 vs 새걸레

오늘 하루 닦은 걸레 vs 완전 새 걸레 

 

 

 

분명히 제 기억엔 바로 어제 청소 쫙했던 거 같은데 저렇게 기름때처럼 남아있었어요. 흐엉. 저러니 시골쥐 발바닥이 아주 까맣지ㅠㅠ... 미ㅏ안..

되게 잘 만든 제품인 게 스탠딩 자세가 아닐 땐 스스로 스팀을 뿜어주고, 사용자가 스탠딩 자세로 바꾸면 대기 상태로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잘 만들었어요. 스스로 대기 상태로 바뀌니 잠깐 다른 일을 할 때도 편하더라고요.  

설명서에 사용을 마친 뒤 저렇게 까만 판 위에 세워놓으라고 하더라고요. 세워놨더니 물이 분사되는 모양이 보이더라고요. 

물자국 보세요. 바닥 골고루 스팀이 분사되나 봐요. 아니면 느낌상 그런 건가?

근데 사용한 걸레 저렇게 떼어보니 쩜,쩜쩜,, 남아있었어요. 그래도 걸레 한번 빨았더니 저 점들은 없어지기는 하더라고요! 

4. 마무리

<장점> 가성비 짱.

이미 구입하신 분들이 제품 후기를 제품 가성비가 대단하다고 남겨놓으셨더라고요. 저도 정말 찬성입니다. 확실히 그냥 물걸레가 아닌 스팀청소기로 바닥을 닦으니 묵은 때가 뜨거운 걸 만나면서 벗겨지는 그런 희열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줄이 짧고, 청소할 때 이방 저 방 다니면서 콘센트를 옮겨 꼽는 게 불편하다고 하시던데, 제 생각엔 어차피 유선 청소기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줄이 그렇게 짧지도 않아요.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청소기 사용 시에 소음도 없습니다. 물을 약 450ml 넣었는데, 저희 집 거실하고 주방까지 꼼꼼히 돌리고도 물이 남아있더라고요. 아주 훌륭해요!

<단점> 스탠딩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 청소기를 세우는 게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세워놓고 보면 약간 저돌적으로 앞으로 쏠린 느낌이 나서 살짝 불안해요. 그리고 분명히 새 제품일 텐데 헤드랑 본체랑 잇는 롤 부분 플라스틱 마모가 심하게 되어있더라고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아주,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훌륭해요! 아이러브 신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