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읍 시골밥상 청담 정읍 맛집 쌍화차거리 (+갈비 박스 갈치속젓갈비/갈비젓갈조림)

촉촉쿠키 2020. 5. 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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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골밥상 청담 정읍 맛집 쌍화차거리 (+갈비 박스 갈치속젓갈비/갈비젓갈조림) 

시댁이 정읍이라, 정읍 먹부림을 좀 했숨니당!

남편이랑 밥 먹으러 많이 돌아다녀봤는데, 저희 생각에 정말 맛있는 곳을 추천드리려고 해요!

시골밥상

메뉴
밑반찬

 

도톰한 갈치구이 보이시나요? 저희는 갈치조림 2인분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도톰한 갈치 두 덩이를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돌솥밥! 

갈치조림을 주문했더니, 갈치구이도 주고, 돌솥밥도 주네요. 일단 여기서부터 가성비 갑이네요. 돌솥밥 누룽지 꿀마탱. 다들 아시져?

밥에 윤기 보이시나요? 진짜 윤기가 좌르르르르르. 밥맛이 꿀맛.

갈치조림 두둥. 

이 안에 들어 있는 갈치 역시 아주 통통하네요.

반찬이며 갈치조림이며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테이블 보니깐, 할아버지 할머니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정읍 찐맛집 인정.

 

정읍 전통찻집 청담 (정읍 쌍화차거리)

쌍화차가 정말 생소했는데, 밥 먹고 쌍화차 거리에서 호기심으로 쌍화차를 마시러 갔습니다. 

쌍화차는 진짜 매력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쌍화차를 마시기 전에 차를 주시더라고요. 무슨 차인지는 기억이 안나용ㅋㅋㅋㅋㅋㅋㅋ

쌍화차를 마시기 전에 몸의 독소(?)를 빼주기 위해 마시는 차라고 하셨어요. 설명을 듣고 쌍화차를 마셔서 그런지, 독소는 쫙 빠지고 영양분이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화탕입니다. 저 쌍화차 잔을 엄청 뜨겁게 데우셨더라고요. 잔이 뚝배기 마냥 열을 계속 유지시켜 줘서 더 맛있게 쌍화차를 즐길 수 있었어요. 잔이 너무 뜨거워서 손으로 잔을 들고 마시지는 못하고 숟가락으로 차를 떠 마셔야 해요. 

맨 처음에는 숟가락으로 쌍화탕 고유의 맛을 좀 느끼고, 좀 먹다가 쌍화차에 호두랑 잣을 넣어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제 입맛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쌍화탕 그 자체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다과가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제일 맛있었던 건 쑥 가래떡이었어요. 제가 쑥떡을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밤

쌍화차를 마시다가 좀 심심할 땐, 그 안에 들어있는 밤을 먹으면 돼요. 진짜 쌍화차랑 밤이랑 잘 어울려요.

정읍 청담 메뉴

여기서 쌍화차를 처음 마셔봤는데, 완전 반했어요. 그래서 쌍화차를 좀 사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집에서는 그냥 간단하게 전자렌지에 데워서, 시중에 파는 꿀약과랑 먹습니다. 확실히 매장에서 뚝배기(?) 잔에 마시는 게 더 맛있긴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조금이나마 쌍화차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매일 커피만 마시다가 쌍화차의 매력을 느끼게 됐는데, 그 맛이... 진짜 진국이더라고요. 속도 따뜻해지면서, 몸이 좋은 기운으로 채워지는 게 느껴져요. 진짜 정읍 가시면, 쌍화차 한번 꼭 즐겨보세요. 매력에 퐁당 빠질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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