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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박4일 대만여행 3일차

촉촉쿠키 2019. 6. 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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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버스투어로 인해서 아침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아침엔 동생이랑 늦게까지 잠자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화창합니다 :)

1. 까오지

저희는 ‘까오지’로 식사를 하러갔습니다.
어제 버스투어 가이드님이 동파육 맛집으로 까오지 추천해주셨거든요. 딘다이펑의 샤오룽바오도 맛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본인은 까오지로 가신다고 하셨어요.
저희도 까오지 오픈시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3층에 앉아서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동파육, 샤오룽바오, 샤오마이를 주문했습니다.
원래 동파육이랑 샤오룽바오 먹으러 갔는데 메뉴보고 샤오마이도 주문했습니다. 원래 잘몰라서 8개인가 좀 많이 주문하려고했는데, 직원분이 4개짜리 먹으라고 해서 4개짜리 새우딤섬 주문했습니다. 사실 샤오마이 안먹었어도 배부를 정도였어요. 그래도 맛있으니깐 세가지 메뉴 다 추천합니다.


대만 물가를 겪어보니, 베트남 물가보다는 비싸고 한국보다는 저렴했습니다. 문득 먹다가 콜라값을 생각해보니깐 3200원이더라고요.(1대만달러 = 한국돈 약 40원) 이 식당은 굉장히 비싼 식당이였어요. :)
한국에서도 뚱캔 2000원이라고 하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대만으로 여행갔다고 돈을 펑펑쓰고 있더라고요.

어쨋든, 이렇게 밥먹고 나갈때 보니 웨이팅이 조금 생겼더라고요! 3층까지 있던 그 식당의 모든 테이블이 꽉꽉찼었습니다.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나봐요.








2. 중정기념당
그리고 저희는 걸어서 중정기념당으로 걸어갑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지 정말 햇빛이 뜨거웠어요. 얼굴 다 탔습니다ㅠㅡㅠ
도중에 가다가 바닐라라떼도 사먹고~
유유자적 걸어다녔습니다.






도착했더니 딱 교대식시간이더라고요.
교대시간은 매 정시간에 있다고 합니다.
가이드님이 어제 알려줬는데, 정시간에 맞춰서 교대식을 보러가면 교대식은 안보이고 사람만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정각 약 10분전에 도착해서 꼭대기층으로 구경하러 갑니다. 근데 이미 하고 있더라고요. 좋은 자리 잡아서 구경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꼭 한번은 근위병 교대식 보세요.



3. 국립고궁박물관

박물관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은 안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버스투어 가이드님이 해주신 역사이야기랑 세계4대 박물관 중 하나라는 말에 급하게 일정에 끼워넣었습니다.
이 국립고궁박물관이 장개석 총통이 중국에서 대만으로 넘어올때 가지고온 보물들을 전시한 곳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 보물들의 양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엄청난 흥미가 생겨 박물관에 가게 되었습니다.
전철타고 버스타고~ 구글지도 따라서 열심히 갔습니다.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350대만달러입니다.
둘이여서 700대만달러내고 입장했습니다.

사실 다른 작품들은 봐도 몰랐고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신 작품만 유심히 보고왔습니다.








취옥배추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또다른 유명한 , ​



고기 모양의 돌입니다.

일단 박물관 팁을 드리자면,

(1)박물관 가이드 신청

사실 아무런 지식없이 보면 재미없더라고요.
저희가 그랬습니다ㅋㅋㅋㅋㅋㅋ
버스투어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신 작품들만 보는 재미가 있고 다른 작품글은 그냥 오래된 골동품이었습니다.

(2)하루 일정

장개석이 약 70만점의 보물을 갖고 왔고 이곳에 전시를 해놨습니다. 박물관 크기가 장난이 아니에요.
저희는 이미 다른 일정들을 하고 간 상태여서 나중에 맨 위층을 보려고하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박물관은 온전한 하루 일정으로 잡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일단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스린역으로 버스타고 이동합니다. 스린역에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밥을 먹었습니다.








무작정 길을 걷다가 골목 안에 있는 작은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영어메뉴판보고 주문한 음식들입니다.
돼지고기 밥이랑 나물 그리고 고기완자국수 입니다.
대만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저는 블로그 맛집들도 좋긴하지만 그냥 무작정 로컬 식당들어가서 먹는것도 좋아합니다. 이 식당도 우연히 얻어걸린건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
이 음식은 대만 다시 가서도 먹고 싶네요.







밥먹고 구경하다가 또 대만식 피자라고 적힌 음식을 보게 됩니다. 사먹었죠 :)
설명하긴 힘든 대만식 피자인데, 새로운 식감의 도우와 치즈가 아닌 계란과 빨간 소스의 조합!
맛있습니다. 간식으로 짱:)
그리고 계속 구경하다가 스린역 앞에 작은 플리마켓 같은게 열려서 구경하고


예쁜 카페도 사진만 찍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3일차 끝.

이틀동안 몸을 혹사시키니 3일차엔 힘이 없더라고요.
일정 배분도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

그럼 안녕! 

마지막 4일차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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