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4일 차! 에어비앤비 퇴실시간 11시라서 11시 딱 맞춰서 숙소를 떠났습니다. 이날 돈이 없어서 동생이랑 둘이서 계속 걱정하면서 다녔어요. 그때 당시에 남아있던 돈이 딱 공항철도만 탈 수 있을 정도였거든요. 원래 3일 차 때부터도 돈이 없어서 환전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는데 토요일이어서 은행이랑 우체국이 모두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리고 호텔에서 돈을 환전하려고 했는데 호텔 숙박자가 아니라서 환전 거부당했어요ㅠ_ㅠ 사실 4일차 일정도 없었고 돈도 없어서 저희는 일단 환전을 하러 시먼딩 역으로 갔습니다. 시먼딩 역에 백화점이 있는데 환전이 가능하다고 검색해서 알아냈어요. 시먼딩 역에 도착해서 일단 먼저 캐리어를 사물함에 맡겼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사물함처럼 이용하시면 됩니다. 맨처음 비용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