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라 하카타점 저녁 7시 넘어서 가서 그런가 웨이팅 없이 바로 주문했다. 이건 오무버그 + 블랙카레소스이고 이건 햄버그 오므라이스 데미그라스 소스. 다른 테이블들은 뭐먹나 쓰윽 둘러봤는데, 대부분 갈색 소스 하나 하얀 소스 하나씩 먹고 있더라. 근데 우린 하얀 소스는 안땡기기도 했고 한 커플이 나간 자리를 봤는데, 하얀소스는 다 안먹었길래 하얀소스는 패쓰. 여행 떠나기 전에 유튜브로 오므라이스 영상을 많이 보고 갔는데, 영상처럼 칼로 쓰으윽 가르면 촤라락 풀리는 계란은 아니었다. 옆 테이블 일본인도 촤르륵 영상 찍고 싶었는지 젓가락으로 가르던데... 렉걸린거 마냥 갈라지더라. 지난번 도쿄여행에서 우연히 들어간 함바그 집에서 먹고 충격을 크게 받아서 이번 여행에도 함바그를 먹으러 왔던거였다. 확실히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