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베트남 호찌민 달러 환전 ( 떤선녓 공항 & 하탐주얼리 ) + 트레블 월렛

촉촉쿠키 2024. 2. 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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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베트남 호찌민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100달러로 총 500달러 들고 갔고 카드는 트레블 월렛을 이용하였습니다. 베트남 공항 환전소에서 한 번, 벤탄시장 옆 하탐주얼리에서 한 번 총 2군데에서 달러 환전을 했습니다. 미국 달러를 동으로 환전한 후기와 트레블 월렛 사용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항 환전 

$100 = 2,435,000 VND

 

호찌민 떤선녓 공항에 도착 후 출국수속 밟고 나오면 여러 환전소가 보입니다. 같은 라인에 있는 환전소임에도 가격을 다르게 부르니 먼저 여러 환전소에서 가격을 물어보세요. 출구에서 바로 보이는 환전소에서 여러 직원들이 여기로 오세요~ 하고 손을 흔들고 웃으며 친절하게 부르는데, 꼭 다른 옆에 환전소도 가보세요. 친절했던 환전소에선 처음에 2,350,000 VND을 부르더라고요. 조금 옆에 떨어진, 후미진 곳에 있는 환전소에 가서도 꼭 금액 물어보세요. 

하탐주얼리 환전 

$100 = 2,482,000 VND

 

하탐주얼리 후기를 보면 사람마다 환전해 주는 금액이 다르다고 하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후기가 안 좋아서 여기 안 가고 다른 곳에서 환전하려고 했는데 베트남 설날(뗏) 기간이라서 가려고 했던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하탐주얼리 방문했습니다. 사람마다 환율이 다른 건 맞더라고요. 환전을 하는 방법은 주얼리에 먼저 100달러를 제시하면 눈으로 확인하고 얼마를 줄지 위의 사진처럼 종이를 주는데, 오케이 하면 베트남 동으로 바꿔주는 방식입니다. 기준은 모르겠는데 저희와 똑같은 100달러를 제시한 옆에 있던 서양인은 저희보다 더 적게 받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하탐주얼리가 공항환전보다는 조금 더 쳐주더라고요. 또 불편했던 점은 환전소가 외부 길가에 있어서 돈 제대로 받았나 확인할 때 조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돈 받았다고 바로 길가로 나오시지 마시고 받은 그 앞에서 바로 세어보세요. 안전이 최고예요.

트레블 월렛

트레블 월렛 카드 너무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호찌민에서 길거리 식당 아니고서야 웬만한 식당이며 카페는 카드 결제 다 되더라고요. 정말 편하게 결제했습니다. 저흰 한번 충전할 때 5만 원 정도씩 충전했고 식당에서 결제하기 전에 내역서 달라고 하면 전부 다 줍니다. 금액에 맞게 그때그때 충전하셔도 돼요. 그리고 맨 마지막날 공항 면세점에서 과자 살 때 현금+카드로 같이 결제할 수 있다고 해서, 남아있던 현금 다 털고 부족한 금액만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카드에 남아있는 베트남 동은 다시 한국 돈으로 바로 환전했습니다. 트레블 월렛 카드 아직 없으시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정말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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