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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자혼자 떠난 부산여행 2박3일 2일차

촉촉쿠키 2019. 6. 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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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에 꿀잠 자고 ​


다시 아침!
10시30분까지 늦잠자고 밍기적밍기적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합니다.
뭐먹을까 계속 고민을 하다가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무겐’으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무겐 창가에 혼자 앉아서 음식을 시켰습니다.










소고기타다끼로 시작해서 계란찜, 그리고 회가 밥과 함께 빠르게 나옵니다. 타다끼 한입먹고 바로 생맥주 주문했어요. 꿀맛 ! :)
저 도톰한 연어회를 밥에 올려서 사먹고, 날로도 먹고~

맛있어요!
여기가 12시 오픈인데, 제가 딱 12시 되자마자 갔거든요.
1등으로 온 손님이라고 ​


소고기 초밥도 주셨어요. 살살 녹아요.

밥 다~ 먹고 원래 뱃놀이하러 가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안타고 그냥 마린시티에서 해운대까지 걸어갔어요.
가는길에 신기한 간판도 구경하고~



해운대에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CGV에 영화보려고 예매했습니다. 영화 상영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바로 앞에 해운대 구경하러 갔습니다.
외국인들이 그냥 시멘트 계단위에 앉아있길래 저도 그냥 시멘트 위에 앉았어요.

시멘트 위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이 정면이
제가 다녔던 여행들 중에서 최고라고 손꼽힐 정도로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해운대 시멘트 계단에 앉아있는데, 바닷바람은 살랑살랑 시원하게 불어오고 햇빛은 너무 따뜻하고~
진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 있던 그때가 제일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그날 그장소의 바람과 햇빛과 백색소음은 아직도 기억이나고 절대 잊지 못할거 같아요.

해운대에서는 무조건 시멘트 계단에 앉아있기 추천!





영화끝나고 근처 시장에서 장칼국수랑 도너츠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숙소로 걸어옵니다.
이날도 풍원장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합리적인 기다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날은 맛있는거 먹고~ 바다도 보고!
정말 행복행복 그자체였습니다!

지금도 또 부산으로 여행가고 싶네요!
부산 해운대에 앉아서 바다바람 맞고 싶어요*.*

그럼 2일차 안녕~ *^.^*

3일차에서 만나요! 


2019/06/04 - [국내여행] - [여행] 여자혼자 떠난 부산여행 2박3일 1일차

2019/06/07 - [국내여행] - [여행] 여자혼자 떠난 부산여행 2박3일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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