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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 여행 (마라탕, 한강, 63스퀘어, 익선동, 인사동)

촉촉쿠키 2019. 8. 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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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뚜뚜☞

떠나보자 서울 여행

평일 저녁 퇴근하고 수원에서 서울로 넘어갔습니다. 

바로 저녁 식사하러 꼬우~

 

 


○샤부샤부 왕징 양꼬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347)

 

 

 

 

 

먼저 양꼬치 2인분 먹고 (1인분에 11,000), 한 번도 안 먹어본 '마라탕'에 도전!

양꼬치는 냄새도 안나고 기름기 쫙 빠져서 정말 담백.

양꼬치도 맛있었지만, 진짜 마라탕은 핵 맛있었습니다. 

한 그릇에 10,000원이었는데 요즘 물가에 완전 알찬 건더기들. 그리고 완전 깔끔한 국물.

요즘 마라가 인기던데 왜 빠지는지 알겠더라고요. 벌써 중독됐어요. 

이 집 마라탕 진짜 추천.

# 샤브샤브 왕징 양꼬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347)

 


○한강

저녁먹고 맘만 먹으면 충분히 한강까지 걸어갈 수 있음.

여의도 국회의사당 구경 + 한강 구경 + 여의도 직장인들 회식 구경 가능.

그래도 한강은 강바람 불어서 그렇게 덥진 않더라고요. 같이 친구랑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꿀맛.

 


○베니키아 프리미어 여의도 호텔

남자 친구가 '여기 어때'로 숙박을 예약했음. 남자 친구는 단순히 여의도 호텔이라고 하길래, 여의도에 있는지 알고 예약을 했지만! 한강까지는 솔직히 거리가 멀어요. 그리고 되게 생뚱맞게 있어요. 뭔가 주변이 관광지가 아닌데 호텔이 있는 느낌(?)이랄까나....

 

 

 

 

그래도 '여기어때'에서 본 사이즈 그대로여서 괜찮았습니다. 간혹 숙소 중에서도 사진으로는 진짜 커 보이는데 작은 방들이 있어서 속은 느낌이었거든요. 

그리고 이 곳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호텔 주변에 구경거리는 없지만 그래도 [왕징 양꼬치] 가게가 있고 깨끗해서 별 ★★☆.


○63스퀘어

12시에 체크아웃하고 택시타고 '63스퀘어'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비가 많이 내렸어요.ㅠ^ㅠ

aqua planet 63

먼저 물고기 구경을 하러갔습니다. 

 

사랑나누는 중
물고기 배
귀여미 수달1

 

 

 

 

귀여미 수달2

 

해파리1
해파리2
밥 먹는 거북이들

 

 

 

인어공주1

 

인어공주2

인어공주(?)는 진짜 재밌어요. 스토리가 아주 탄탄함. 게다가 인어들이 엄청 예뻐요. 

니모
해마

아쿠아 플래닛 구경 끝나고 전망대 올라가기 전에 배고파서 푸드키친에서 점심 먹었습니다. 

 

 

 

흑돼지수제돈카스
흑돼지김치찌개

여기 돈까스 맛집이에요! 저 가격에 푸드코트에서 저 정도의 퀄리티로 나오다니.. 완전 감동..

밥 먹고 전망대 올라갔습니다. 근데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줄이 엄청 길어요. 엘리베이터 정원이 한정적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오래 걸리는 거 같더라고요.

근데 이게 밖의 전망이 보이는 엘레베이터가 있고 보이지 않는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밖이 보이는 엘리베이터는 진짜 줄이 한나절 걸릴 만큼 사람이 많은데 보이지 않는 엘리베이터는 앞에 한 팀 보내고 바로 탔어요. 게다가 사람도 없어서 넉넉하게 탔습니다. 직원님이 하신 말이, 올라갈 때는 그냥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비교적 사람이 적으니 그때 전망이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내려올 때 밖에 전망 구경하면서 타고 내려왔답니다. 이게 훨씬 나아요^.^ 롯데 123 타워도 아니고 63층이어서 밖에 전망 보이는 시간이 얼마 안 되더라고요.

 

 

 

 

 

 

올라가서 커피 한잔.

 

 

 


○익선동

63스퀘어 갔다가 익선동에 가기 전에 이태원에 갔습니다. 그냥 갔어요. 한 바퀴 쭉 둘러본 다음에 배도 안 고프고 할 것도 없어서 다시 익선동으로 이동했습니다.

 

 

 

 

피자

 

 

 

익선동에 처음 도착했을 땐 진짜 사람도 많고 흥미가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아주 핫한 곳이라고 해서 가본 곳인데 처음엔 진짜 인싸가 된 기분이었어요. 근데 계속 둘러보니 카테고리가 그리 다양하지 않더라고요.

익선동 초입 부엔 정말 신선했어요. 가게들이 모두 한옥 느낌이 나더라고요. 지붕에는 기와를 얹었고 내부 인테리어도 한옥 구성들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이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가게들은 각자의 색깔 없이 비슷비슷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고, 음식 가격은 너무 비쌌어요. 식사 가격도 너무 비싸고, 카페는 커피 2잔에 디저트 하나 챙겨 먹으면 식비를 훌쩍 뛰어넘으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카페는 엄두도 못 내고 그래도 이왕 온 김에 식사를 해보자고 해서 피자 사 먹었어요. 근데 인테리어만 이쁘게 해 놓았을 뿐, 다른 곳에서 먹는 거랑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냥 제 의견입니다.

익선동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인사동'이 나온다고 하길래 밥 먹고 그냥 인사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익선동에서 인사동으로 이동하는 길에 '아귀찜 거리' 있던데, 아까 피자 사 먹을 돈에 조금 보태서 아귀찜이나 먹을걸 하고 후회했어요. 그리고 확실히 인사동이 더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고요. 

익선동 처음이라서 비록 구경 못한 곳도 많고 디저트들이 비싼 만큼 엄청 맛있을 수도 있는데 단지 제가 맛보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익선동은 별로였어요.

 

 

 

 

 

 

 


○인사동

 

인사동은 확실히 구경할게 많았습니다. 이전에 인사동을 방문했을 때보단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거 같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곳입니다.

인사동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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